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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군대다

예전 군대 아니라는 말은, 예전에도 있었다. 요즘 군대 좋아졌다는 말은, 요즘에도 믿기 어렵다. 진짜 이야기를 해줄 때가 됐지 싶다. 더는 좋게만, 무섭게만 양극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본모습을 설명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더는 폭력과 비이성이 함부로 날뛰지 않길 바란다. 더는 두렵고 막막한 시간들이 이어지지 않길 바란다. 우리의 염려가 매우 터무니 없는 것이길 바란다. 진심이다. 울지 마라.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렇다면 맞서 이겨내야 옳지 않겠는가. 군대 가는 그대들의 건투를 빈다. 참고로 우린 이미 갔다 왔다.
예전 군대 아니라는 말은, 예전에도 있었다.
요즘 군대 좋아졌다는 말은, 요즘에도 믿기 어렵다.
진짜 이야기를 해줄 때가 됐지 싶다.
더는 좋게만, 무섭게만 양극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본모습을 설명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더는 폭력과 비이성이 함부로 날뛰지 않길 바란다.
더는 두렵고 막막한 시간들이 이어지지 않길 바란다.
우리의 염려가 매우 터무니 없는 것이길 바란다.
진심이다.
울지 마라.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렇다면 맞서 이겨내야 옳지 않겠는가.
군대 가는 그대들의 건투를 빈다.
참고로 우린 이미 갔다 왔다.
저자 이성은은 남자다. 군대 갔다 왔다. 경기도 파주에서 나고 자랐다. 2003년 육군 장교로 임관 뒤 전역했다. 잠시 건설업에 투신했다 돌아와 출판과 인쇄업에 몸 담고 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마음 고운 아내의 남편이다. 아직 젊다. 잘 생겼다는 말도 자주 듣는다. 하지만 그보다, 올곧고 성실하다는, '의리'있다는 평을 더 자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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